동상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일환… 벽화사업 완성
동상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동상동 14통 주택 일원및 17통 골목길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벽화사업을 실시했다.
14통 주택 일원은 인근 동광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 시 가야왕도 김해를 되새길 수 있도록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탄생설화를 주제로 한 벽화사업을 완성했다.
주택 담장에 벽화사업을 승낙한 집주인은 “벽화가 생동감있게 살아 숨쉬는 것 같고 동네가 훤해진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17통 일원은 구도심의 옛 중심가인 종로거리에 낙후된 골목길이 있는데 폭이 좁고 벽면이 노후화되어 불법쓰레기 투기 및 우범지역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민화 및 다문화를 상징하는 화합과 소통의 이미지와 꽃과 나무, 새 그림을 조합하여 한번쯤 지나가고픈 골목길을 완성했다.
김성배 동상동장은 “벽화사업은 노후화된 골목길을 중심으로 점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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