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인문학 역사ㆍ도시ㆍ산책 주제
김해시 장유도서관(관장 차미옥)은 ‘2018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장유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도시 인문학, 역(歷)도(都)산(散)’을 주제로 총 10차례 강연, 탐방, 후속모임을 진행했다.
이 기간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전통과 근대 혼류의 도시 대구’, ‘근대도시 목포 사람의 길 도시의 길’, ‘도시와 예술 그리고 재생’ 3가지 소주제 아래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3․1만세운동길, 경찰역사체험관 등)를 비롯해 목포(박화성 선생 집필지 ‘세한루터’, 등본원사, 근대역사박물관, 이훈동 정원 등), 창원․부산(마산 돝섬, 강서도시재생열린지원센터 등)을 다니며 도시를 이해하고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경제, 역사, 문학 등을 융합한 주제로 김해지역 인문학 대중화를 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유도서관은 11월에도 고흐가 말하는 인문학 스케치 특강, 어르신을 위한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 ‘삶의 나침반’, 가을밤의 심리여행 With 타로, 작은도서관 협력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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