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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로수 나무가 죽어야 모두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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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로수 나무가 죽어야 모두가 산다
  • 조유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9.10.2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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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3면 보도>

비싼 조경수 뿌리 철사와 비닐 고무줄로 동동 그대로 식재
5~6년 지나면 대다수 조경수 서서히 말라죽어 다시 식재

 

본지 민원현장 취재팀에서 신도시 도로변과 공원을 비롯한 시민휴양 시설조성 때마다 반드시 이루어지는 한 그루당 50여만 원까지 하는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의 조경수 공사에 대해 식재 후 얼마 되지 않아 죽어나가(고사)는 원인을 제시하고 시정을 촉구한 적 있다.

지난달 중순, 시민의 제보를 받고 국립김해박관 앞 거리에서 고사한 가로수를 파내는 현장을 목격했다.

포크레인에 의해 들려 올라온 말라죽은 나무 6그루의 뿌리를 보고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영남매일이 수없이 지적했던 그 혈실이 고스란이 들어난 순간 이었기 때문이다.

가로수가 고사될 수박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식재할 때 뿌리를 싸고 있던 철사, 고무줄,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파묻어 버리는 바람에 뿌리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영양분 흡수가 되지 않아 결국 죽는 것이다.

이날 파 덜어낸 고사목 뿌리는 철사와 고무줄 비닐이 그대로 휘감겨 있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확인해 보니 약 5~6년 전에 식재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업자들이 고의로 천천히 나무를 죽게 하는 식재 공법으로 이 같은 행위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고 공무원들도 다 알고 있다고 했다.

전 조경업자 모 씨는 아파트, 학교, 도시공원, 도로변 녹지지시설, 운동장, 체육시설 등 공공 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무가 죽어야 모두가 공생하는 이 공법을 사용 하고 있기 때문에 조경업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민원현장 취재팀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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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역사 주변 이렇게 시정 되었습니다
김해시 민원제기 부원역사 주변 화단 시원하게 없앴다

이용승객 붐비는 경전철 부원역사 주변 화단 정비 촉구

부원역세권복합단지에는 특급호텔, 쇼핑몰과 대규모 아파트, 영화관, 오피스&클리닉센터, 대형마트 등이 함께 건립돼 한곳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의 실현이 가능한 작은 도시로 부각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전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이곳으로 몰려드는 시민들은 만나야 할 연인을 기다리며 경전철 육교 교각 아래서 서성이고 있을 정도다.

공사당시 조성한 도로 변 화단에는 나무도 꽃도 없이 잡풀들과 함께 바닥을 덜어내고 있어 보기가 흉하다.

하루속히 조경수를 식재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부원역사 계단 앞 화단 죽은 나무 정비 촉구

김해시가 도심 도로변 조경수 조성으로 아름다운 도시로의 변화를 노리고 있고 실제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관리 부실로 조경수가 고사된 채 방치되고 있다.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많은 시민이 왕래하고 있는 경전철 부원 역 경남은행 쪽 화단에는 말라죽은 조경수 수십 그루가 수개월째 그대로 방치되어 오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해시는 하루 속이 말라죽은 조경수를 뽑아내고 시민들이 선호하는 조경수를 식재하여 부원역주변을 녹색공간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

조유식 취재본부장  webmastew@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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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동 유적지 김해 객사 후원지 수령 140년 은행나무
40년 전 1979년 10월 26일 육군공병학교에서 옮겨 심어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9년 9월 초순경 김해시 삼계동 육군공병학교에 있던 조경수 수령 약 100년생 은행나무와 약 80년 된 은행나무가 대전에 있던 육군통신학교가 1978년 3월 김해육군공병학교에 통폐합되어 이전해 오면서 시설 확장공사 때문에 잘라나갈 위기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김해불교신도회 배석현 회장(작고)과 조유식 김해불교청년회장이 공병학교 교장을 방문하여 `저 은행나무는 공병부대가 김해로 오기 전부터 화정마을에 있던 나무로서 소중하니 기증을 해 주면 우리가 옮겨 심어 잘 관리하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학교장은 즉시 허락을 했고 공병 부대 장비와 병사들까지 지원받아 현재 자리로 옮겨 식재하여 일주일 단위로 물과 영양수를 주면서 잘 관리한 결과 지금처럼 무성하게 성장 보호되고 있다.

이 은행나무를 옮겨 식재를 마친 날은 1979년 10월 26일 오후 5시로 식재 공사를 마무리한 후 오후 7시 불행하게도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기도 하다.

조유식 취재본부장(당시 김해불교청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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