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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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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추진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0.03.19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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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귀농·귀촌인 등 반값주택 공급으로 마을 생기 돌아
실수요자가 살고 싶은 주택 지정 하면 리모델링 해서 임차하는 방식 도입

경남도가 청년 등 주거약자에게 주변시세 반값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1억 9500만 원 규모로 총 13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1년 이상 비어있는 단독주택, ▲65세 이상 노인거주 주택, ▲20년 이상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군 공모 및 마을활동가 등을 통해 신청된 주택을 현지조사 한 후 선정하며,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용 지원액에 따라 임대 의무기간은 2~5년 조정 가능하다. 그 동안 총 17동(2018년 9동, 2019년 8동)이 지원을 받아 대상자가 입주했다.

사업에 참여할 임대희망자는 다음 주부터 올해의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 연중 해당 읍·면·동 또는 시·군 건축담당부서에 신청을 하면 된다. 또 임차인은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저소득층, 문화예술인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5월경에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임대·임차인 모집방식은 기존의 행정중심의 공모방식에서 나아가 실수요자인 청년 등이 살고자 하는 임대주택을 지정하여 신청하는 방식과 시‧군별 청년네트워크 및 마을활동가 등과 협업방식으로 다원화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노후주택의 불량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농어촌의 빈집은 귀농·귀촌인에게, 도심지의 빈집에는 청년,신혼부부에게 맞춤으로 공급하는 주거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빈집 방치에 따른 사회문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는 시범사업단계이지만 수요자 중심으로 모델을 계속 개발하고 물량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거창군에 입주한 이모 씨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귀촌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저렴한 가격(월 10만원, 보증금 없음)에 제공받아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주거가 보장돼 현재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충남 보령에서 고성으로 이주한 이모 씨는 빈집을 활용한 본 사업으로 꿈에 그리던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닷가에서 전원생활과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돼 지인들에게도 귀농을 적극 권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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