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2일까지 김해 내동 거북공원에서
김해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평년에 비해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된 농산물을 산지로부터 직접 구입하여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민들의 김장담그기를 지원하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내동 소재 거북공원에서 생림농협과 더불어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생림과 상동면에서 생산된 배추, 무, 태양초 고춧가루를 판매하며, 판매물량은 배추 1만포기, 무 2천개, 고추가루 200㎏이 시중가의 50~ 60%가격으로 판매된다.
아울러 추운날씨에 행사장에 나오는 시민들을 위해 부추전, 장군차 등으로 온정을 나누며 모처럼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모임의 장터로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훈훈한 인정과 정성이 담긴 농산물을 서로 나누면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가정경제를 돕고 생산자에게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을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도. 농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런 사례가 계속 생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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