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방본부 최초
김해서부소방서는 119구조대 소속 손홍득 소방위가 경남 소방본부 최초로 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조종자자격 취득 후 지도조종자 필기시험 합격 및 150시간의 비행시간이 필요하다.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설립 시 필수자격증이며 다른 조종자의 드론 비행실력을 검증하는 평가위원 활동도 가능하다.
손 소방위는 2018년에 열린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드론전술운용 부문 1위를 수상하고, 소방드론 운용규정 제정 TF팀으로 활동하는 등 평소 소방 드론분야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각종 구조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인명구조를 하는 등 일선에서도 베테랑 드론조종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5일 진례면에서 발생한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에도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추락지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등 산악사고 등에 드론의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손홍득 소방위는 “앞으로도 소방드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힘쓰고, 소방 조직내에서 전문적인 드론 조종자 배출에도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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