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도운 내외119안전센터에 감사 인사 전해
김해동부소방서는 올해 2월 구급차에서 응급분만으로 출산한 아이가 건강하게 100일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해 소방관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 새벽, 출산이 임박한 A씨는 김해동부소방서 내외119안전센터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도중 출산 증상을 보였고,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A씨의 가족은 구급차에서 태어난 아이의 100일을 맞아 지난달 31일 내외119안전센터에 100일 기념떡과 함께 “덕분에 무사히 이쁜 아이가 태어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당시 출동한 내외119안전센터 안진생·정가영·김길우 구급대원은 “긴급한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무척 기쁘다”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는데, 잊지않고 감사해주셔서 보람찬 마음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