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 시설 전반 함께 점검
경남동부보훈지청은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19일 관내 유엔군 관련 현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 전선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로버트 리 티몬스 미국 육군 대위 추모 동상이 있는 함안 호국공원과 6‧25전쟁 당시 미 제24사단 및 제2사단 19연대가 북한국 제4사단과 13일에 걸친 치열한 전투를 전개하여 낙동강을 지켜낸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창녕 박진지구 전적비와 창녕지구 전승비에서 실시했다.
시설물의 훼손 상태뿐만 아니라 현충시설 주변 태극기 거리 등 부대시설과 시설 전반을 함께 점검하고 아울러 국내외 유엔군 참전용사에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현숙 지청장은 “6‧25전쟁 유엔 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그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아 실시한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지자체 등 관계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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