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상동 통장단이 에너지 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23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김해시 동상동 통장단 24명은 동상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용객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 컵 사용 ▲에어컨 설정 온도 2도 높이기 ▲여름휴가는 대중교통 및 전기·수소차 이용 등 여름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친환경 수세미, 행주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탄소포인트제 신청을 유도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상가들을 중심으로 ▲냉방 영업 중 출입문 닫기 ▲사람이 없는 곳 조명 끄기 ▲낮에는 자연 빛 최대한 이용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고 멀티탭 스위치 끄기 ▲에어컨을 사용할 땐 선풍기와 함께 등 여름철 상가 에너지 절약법을 쉽게 안내하여 상대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상가의 탄소 배출 절감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동상동 통장단은 지난 4월 12일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을 개최하고 환경그림책 읽기, 장군차밭 가꾸기, 3안타 운동(승용차 안타기, 엘리베이터 안타기, 유행 안타기),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등 탄소중립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김기성 동상동 통장단장은 “더운 여름철,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탄소 배출이 많아지고 있어 개인들의 생활 속 실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동상동이 김해시 녹색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통장단이 솔선수범해서 탄소중립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혜 동상동장은 주민들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앞으로도 동상동 통장단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