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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00만~2500만원 돼야 최소 생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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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00만~2500만원 돼야 최소 생활 유지”
  • 장윤정 기자
  • 승인 2009.02.2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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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중 58.3% 희망퇴직 등 고용불안 느껴

직장인들은 연봉이 최소 2,000만~2,500만원 정도는 돼야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른바 '서바이벌 연봉'으로 최근 경기악화 및 물가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직장인들이 실제 생활하는데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할 만한 연봉을 가리킨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2,042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 현황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상당수 직장인은 연봉 2,000만~2,500만원은 돼야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결혼유무 별로는 미혼 직장인들이 '최소 2,000만원 이상'(31.1%)은 돼야 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최소 2,500만원 이상'(26.1%), '최소 3,000만원 이상'(22.7%)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혼 직장인들은 '최소 3,000만원은 돼야 한다'(22.4%)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최소 2,500만원 이상'(20.3%), '최소 2,000만원 이상'(15.4%)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20대 직장인들은 최소 2,000만원 이상(33.5%), 30대는 최소 2,500만원 이상(24.1%)과 3,000만원 이상(23.6%)이라는 의견을 많이 꼽았다. 40대는 최소 3,000만원 이상(24.1%)과 3,500만원 이상(20.9%)이란 응답률이 높았다.

또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8.3%(1,191명)가 현재 근무하는 회사로부터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등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1.7%는 고용불안을 느끼는지 여부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59.5%)이 남성 직장인(57.7%)에 비해 1.8%포인트 정도 높았으며 기혼 직장인들(71.6%)이 미혼 직장인(51.4%)에 비해 무려 20.2%포인트나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직장인 중에서 현재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비율이 79.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63.1%), 20대(46.7%)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69.9%로 가장 높았고 부장·임원급(64.3%), 사원급(55.9%), 주임·대리급 (55.3%)이 뒤를 이었다.

근무하는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 직장인(59.1%)의 불안감이 대기업 직장인(54.9%)에 비해 4.2%포인트 높았다.

‘회사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경우 어느 정도면 신청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에는 30.6%가 '최소 자신의 퇴직금+ 1년치 급여 이상'이면 신청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현 직장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적당한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직원의 5%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5~10% 미만'(31.5%), '10~20% 미만'(15.1%), '20~30% 미만'(5.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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