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진료비통계지표'를 인용해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전년대비 8.6% 증가한 35조366억원으로 이 중 건강보험급여비는 25조8,0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입원진료비는 10조9,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외래진료비는 14조5,034억원, 약국비용 9조5,61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6.8%, 7.6%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의료비의 경우 10조4,90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5% 증가해 총진료비의 29.9%를 차지했으며 입원진료비의 38.6%, 외래진료비의 2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진료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상병은 입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가 78.3%증가한 1,637억원, 외래는 만성신부전증이 17.9% 증가한 6,639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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