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상반기 공모 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종하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공모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부서 협력 사항 등을 점검했다.
거창군은 올해 공모 사업 선정 목표액을 1100억원으로 설정하고 지방 소멸 대응, 지역 균형 발전 등 국비 중점 투자 사업을 대상으로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등 각 분야 43건의 공모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총 사업비는 820억여원에 달한다.
주요 공모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 ▲청년몰 활성화 사업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업용 로봇실증 지원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선정을 목표로 준비 중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약 276억 원을 투자해 대학연계 은퇴자마을을 조성하는 공모 사업으로 경남도 컨설팅 시행,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선정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는 “우리 군은 전략적 핵심 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방 소멸 대응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공모 사업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8기 예산 1조원 시대 도약을 목표로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앙부처, 경남도, 외부기관 등 대외기관의 공모사업에 전략적·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