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2시 실시
김해시는 오는 8월 23일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전국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주민대피훈련과 일부구간 차량통제 등을 실시하며, 민방위 훈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참여유도를 통한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것으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대피훈련은 공습발생 시 건물 내 대피방법과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훈련으로 공공기관, 유치원, 학교, 직장민방위대가 편성된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전국 민방위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가 울린 후 20분간 진행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보행중인 모든 시민들은 가까운 비상 대피소로 이동하고, 주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하여 차내 훈련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같은 시간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으로 동부소방서에서 신세계백화점 간 왕복 4㎞ 구간에 대해 실시한다.
한편 시범 훈련은 김해시청 청사에서 실시되며, 김해시장이 훈련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정운호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예고 없는 공습에 신속히 대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시민과 유관기관, 기업체, 학교 등에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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