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0월 14일 오후 2~7시 화포천습지 생태체험장에서 (사)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 주관으로 ‘자연 속에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생태 감성으로의 초대’라는 주제의 화포천습지 생태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포천습지 주변 5개 생태마을 주민과 지역활동가들이 참여해 ▲부스(먹거리, 체험) 운영 ▲화포천습지 탐방 ▲공연 등으로 화포천습지가 위치한 한림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알려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에서 떡, 주먹밥, 어묵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볏짚새끼줄 꼬기, 커피 내리기, 고추장 담그기, 날개짓하는 제비 만들기, 재활용 용기 식물 심기, 도자기컵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화포천습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고 들을 수 있는 생태탐방도 운영하며 회당 10명씩 3회(14:30, 15:00, 15:30)에 걸쳐 진행한다.
예약은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 블로그(https://m.blog.naver.com/hwapo114)에서 하면 되고 현장에서도 접수한다.
화포천습지 생태체험장 무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지역학교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해 시낭독, 합창, 색소폰과 아코디언 연주 등 공연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림지역 주민이나 시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화포천습지는 전국적인 생태관광명소로서 생태축제 참여로 화포천습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