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일간 경남 섬 지원활동가 ‘섬 어엿비’를 공개 모집한다.
‘섬 어엿비’는 경남의 아름다운 섬 홍보, 섬에 대한 친밀감 조성, 섬 주민과 도시민의 가교 역할을 할 ‘섬 지원활동가’로 구성된 경남도 섬 관련 공식 민간 단체이다.
지난 2020년 12월에 제1기 ‘섬 어엿비’를 선정했으며, 반기별로 섬 탐방 행사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한 경남 지역 섬 홍보 및 환경정비 등 왕성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2기 ‘섬 여엿비’는 개인별 지원신청서에 기재한 내용을 기초로 하여 ‘섬 지원활동’ 적합성을 평가한 후 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제2기 ‘섬 어엿비’로 선정되면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섬 탐방 및 해안변 청소 활동과 매물도, 욕지도 등 익히 알려진 명소를 포함하여 각지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섬들을 발굴해 자연경관, 축제, 전통문화, 교통, 숙박, 맛집 등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또, 섬 주민이 희망하는 경우 1대1 또는 1대 다수의 재능기부 활동도 포함된다. 아울러 ‘섬 어엿비’의 구성원 특성을 살려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섬에 대한 관심과 민간과 행정이 함께 현장에서 고민하고 발굴한 아이디어를 섬 발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 외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며 세부 지원자격, 접수방법, 신청서류 등은 경남도 누리집 ‘경남소식-공고-공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남도청 어촌발전과 어촌정책담당(055-211-32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