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ㆍ가족분과는 29일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과 대청계곡 유아숲체험관, 대청계곡 일대에서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한 공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번 모니터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인지적 관점에서 접근성, 편의성, 안정성 등을 고려해 김해시에 있는 이용시설과 공원 등의 공간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1개 시설과 공간을 대상으로 19회의 모니터링이 이뤄졌다.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의 연계·협력을 위해 설치된 민관협력기구로 현재 대표ㆍ실무협의체와 10개의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여성ㆍ가족분과는 장유하늘가족상담센터, 김해시가족센터, 김해여성회, 리온공동체, 김해성인권지원센터 어울림, 민들레보금자리(김해여성의쉼터),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김해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해여성회 부설 여성가정폭력상담소, 시청 여성가족과 등 15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임철진 공동위원장은 “김해시는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로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성ㆍ가족분과 위원의 노력이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우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