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훈요양원(원장 정인채)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으로 일상회복을 기념하고, 그 동안 제한 된 일상을 보내야 했던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의미 있는 어버이날을 보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오전행사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용지동 각설이의 야외 축하공연 그리고 장수를 기원하며 장수기원 음식인 국수를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또한 오후행사로는 사전 신청한 15가족을 초청하여 보물찾기, 요양원 내 나눔 숲 산책, 가족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께서는 “오늘은 눈과 귀와 입이 다 즐거운 하루였다. 커피차에서 제공 된 커피와 다과가 참 맛나고, 공연도 흥겨웠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말했다.

가족행사에 참여한 보호자께서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복귀되었음이 실감난다. 기관에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인채 원장은 “코로나가 완화되어 일상 회복이 가능하게 되어 감사하다. 그 동안 제한되었던 야외 활동 및 가족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며, 공공복지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증진을 선도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