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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위해 이런 버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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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위해 이런 버스를 만듭니다
  • 조유식 기자
  • 승인 2007.12.09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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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버스, 꿈을 싣고 달린다

전체 인구의 25% 수준인 1182만명으로 추산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경우 정류장까지의 접근거리가 짧고, 수직이동에 대한 부담이 적은 저상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교통약자가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승하차가 편리한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을 국내기술로 개발하여 교통약자가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상버스는 2004년부터 도입·운영 중에 있으나 전국적인 확대·보급을 위해 저상버스 표준모델 개발의무 등을 규정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을 2005년 1월 제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지난 4월 5년 단위 법정계획인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을 확정·고시하였다.

이는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상대적으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정책으로, 온 국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확고한 정책의지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주요부품을 수입함에 따라 구입비와 유지비가 비싸고, 무거운 차체로 인한 낮은 연비는 운송수입의 감소로 이어져 버스운송사업자들이 저상버스 구입에 소극적이었던 것도 현실적인 문제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에서는 국가교통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7월 저상버스 표준모델 개발사업에 착수하여 한국형 표준모델이 지난 11월 26일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새로 개발된 저상버스는 그 동안 수입하던 주요부품을 국산화함에 따라 구입비가 낮아지고 유지관리비도 연간 대당 252만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량의 무게도 줄어(12.1→10.5ton) 1년에 2000대를 교체할 경우 총 50억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 되며, 1년 6월정도 기간의 시험기간을 통한 후 실용화되는 오는 2009년도 하반기경에는 더 많은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버스 외장은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종전 시내버스의 획일적인 모습을 탈피한 유선형으로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개발차량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 규정된 이동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저상버스를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불편함을 느꼈을 바퀴위의 좌석, 냉·온방 조절장치, 좌석 등받이 등을 편리하게 개선하였다.

이번에 출시된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대하여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이용시민과 버스운송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2009년 이후 양산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초저상버스를 대량 보급하여 2013년에는 전체 시내버스의 50%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자료재공/ 구자명 (건설교통부교통복지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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