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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로 포장두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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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로 포장두께 미흡
  • 박병삼 기자
  • 승인 2009.05.1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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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감사서 지적...재시공 등 검토중

   
 
김해시가 추진중인 일부 도로 사업장의 포장 두께(CORING검사)가 허용범위(-5%~+10%) 기준에 미흡하게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남도가 최근 김해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면서 관내 주요 사업장인 상동 동척골 진입로 정비공사 등 3곳에 대한 현장감사를 벌인 결과 이 중 2곳이 설계보다 미흡하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7일 이같이 밝혔다

현장 감사에는 도 감사관 2명과 시 담당공무원 4명을 비롯해 명예감시관 1명 등 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현장 감사결과 상동 매리 동척골 진입로정비공사의 경우 시내 상동면 매리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1.63㎞ 너비 4~8m를 개설키로 하고 7억2,232만5,000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7월말께 착공에 들어가 올 7월 말께 완공예정으로 대주건설㈜가 공사를 맡아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는 기층 T-10㎝ 표층 T-5㎝로 설계되어 시공토록 설계했다.

그러나 이날 현장 감사결과 이 도로의 경우 기층 T-10㎝로 시공토록 설계되어 있으나 부분적으로 허용범위(-5%~+10%) 기준에 못미치게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후포~수가간 도로개설공사의 경우에도 시내 장유면 신문리~수가리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4.05㎞ 너비 30m(6차로)로 463억8,000만원을 들여 9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올 12월 말께 완공예정으로 ㈜대우건설 등 3개사가 시공을 맡아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도 기층 T-15㎝, 표층 T-5㎝로 설계되어 시공토록 설계됐다

하지만 이 역시 기층에 대한 포장 두께(CORING검사)를 검사한 결과 부분적으로 허용범위(-5%~+10%) 기준에 미흡하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4억4,7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 4월 완공예정으로 신형산업개발㈜가 시공을 맡아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시내 대동면 수안리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90m 너비 8.0m로 개설중인 대동 수안마을 안길 확.포장공사는 기층 T-10㎝, 표층 T-5㎝로 설계되어 허용범위(-5%~+10%) 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이규 경남도 감사반장은 "도내 종합감사시 주요 사업장 현장감사는 지난해 부터 시행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처벌보다 발주처와 시공사 등에 경각심을 부여해 성실시공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현장 감사에서 지적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 기간중에 전체 구간에 대해 재점검을 통해 시정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날 부분적으로 포장 두께에 대해 검측을 벌여 일부가 허용범위에 미흡하게 포장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며 "이로 인해 도로 구조상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감사관들과 협의를 통해 재시공 등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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