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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간디스토마 등 기생충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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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간디스토마 등 기생충 검사
  • 조양제 기자
  • 승인 2009.05.18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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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낙동강 주변지역 주민 1,000명 대상

함안군이 민물고기의 섭취비율이 높은 남강과 낙동강 주변지역의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간디스토마 등 기생충 검사를 벌인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최근 3년간 감염률이 높은 가야읍, 군북면, 대산면, 법수면, 칠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강변 마을을 대상으로 계획인원을 배정해 실시한다.

검사대상자는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 과거 양성자, 검사 희망자이며 작년 감염자는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대상자로 정해지면 군에서 파견한 17명의 수행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서 검체를 수거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이를 검사하게 된다.

회충, 편충 등 전 기생충을 모두 검사하며 특히 간디스토마는 집중 검사를 하고 감염자에게는 무료로 약을 나누어준다.

군의 경우 기생충 퇴치 및 재감염 예방을 위해 해마다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감염비율은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2006년 1085명을 검사해 165명이 감염되었고 그중 140명이 간디스토마 양성자였으나 지난해에는 1142명을 검사해 122명이 감염되었고 그중 111명이 간디스토마 양성자였다.

감염비율은 15.2%에서 10.6%로 낮아졌고 간디스토마 양성반응은 12.9%에서 9.7%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간디스토마의 경우 전국의 양성반응 평균이 2.9%여서 여전히 함안군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관련사업의 집중적인 추진이 필요한 실정이다.

강경희 보건소장은 “기생충에 감염되면 지속적으로 영양을 빼앗기게 되므로 몸이 허약해지며 특히 간디스토마는 복부팽만과 황달, 야맹증이 나타나고 간의 기능저하에 따른 대사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검사를 받아달라”라며 기생충 검사를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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