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보건소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아침시간대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오전 6~8시 사이 5개 장소에서 예약제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첫날 산성공원에서는 30명을 검진했으며 19일 사천공설운동장 검진에는 40여명이 예약을 마쳤다.
20~22일은 각각 문화예술회관, 서부시장, 서부시장 유료주차장에서 검진한다.
보건소는 혈압과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측정하며 6개월 뒤 재측정을 통해 추적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4곳의 장소에서 950명에게 제공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분기별로 19곳의 장소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검진 희망자는 검진 하루 전날까지 사천시보건소(831-3567~8)로 예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편리한 장소에서 공복인 상태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검진결과를 자료화해 개인별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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