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어보기, 올바른 젓가락질 지도, 효행생활 역할극 등
수산초는 면학정신으로 삶의 지혜를 쌓고 예절바르며 정직하고 성실한 생활태도로 자신이 맡은 일을 꾸준히 실천해 가는 정신을 ‘선비정신’이라고 정의하고 학생들에게 이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수산초는 학년별 수준에 맞춰 1학년 한복 바르게 입기, 2학년 올바른 젓가락질하기, 3학년 학문 연구에 힘쓴 선비들의 이야기 읽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4학년은 효행생활 역할극으로 표현하기, 5학년은 공수법 지도 통해 예의 근본 익히기 및 시조 스스로 만들기, 6학년은 상소문을 지어 선비들의 사회인식 문제와 해결과정 알아보기 등 활동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한 6학년 학생은 “선비들이 상소문을 통해 부조리함을 타파하려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만약 학교 내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이 생기면 학생들이 상소문을 적어 보다 나은 학교를 만들어가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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