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동 차량등록사업소 앞서 '자전거타기 대행진'
지역의 사회단체가 저탄소 녹색생활화 실천과 경제살리기 운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해시 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는 22일 오후 시내 부원동 차량등록사업소 앞에서 '자전거타기 대행진 및 100만 희망저금통 모우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장과 3개 단체장,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새마을교통봉사대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30여대의 자전거를 임차해 시청 차량등록사업소 앞을 출발해 전하교~봉황대 유적~대성동고분군~김해시립박물관을 되돌아 오며 자전거 타기 캠페인과 함께 에너지 아껴쓰기 캠페인 등을 펼친다.
이와 함께 2월께 읍.면.동별로 배부한 저금통 3400개를 회수하는 행사도 가진다. 회수된 저금통은 개봉해 연말 위기가정 지원 및 저소득가정 학생돕기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액 기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해시지회 한 관계자는 "정부와 김해시가 추진하는 녹색성장에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회의 동참이 전 단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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