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7.8% 증가
경남의 수출이 2월부터 3개월 연속 지역 수출증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가 발표한 4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경남의 수출은 5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했다.
수입은 19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3%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34억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 수출은 무선전화기(-21.5%), 무선통신기기부품(-25.6%) 등 무선통신제품 관련 수출은 감소한 반면 선박(71.2%), 선박용엔진 및 부품(25.7%), 철구조물(143.9%) 등 조선관련 수출은 증가했다.
송홍선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장은 "원자재 수입 감소로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틈새시장 공략 등 다각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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