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 삼계근린공원은 '문제공원'
상태바
김해 삼계근린공원은 '문제공원'
  • 박병삼 기자
  • 승인 2009.05.20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김해시가 시행한 시내 삼계동소재 삼계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설계부실에다 예산 미확보로 '반쪽 공원'이란 지적을 받은데 이어 또다시 공원 내 벽화타일(레이저 에칭) 그림을 엉터리로 시공해 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시는 삼계동 지역 시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 16만1,000여㎡에다 장기 계속사업으로 2005년 착공에 들어가 2008년 12월 말께 준공했다.

이 공원에는 진입광장을 비롯해 물놀이장, 피크닉장, 자연탐방로 등 4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공원이 준공 5개월이 지난 현재 공원 내에 설치해 놓은 벽화타일 내의 가야문화 그림이 실제와는 다르게 시공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확인결과 벽화 내에 표기된 분산성 사진이 정체 불명의 사진이 벽화에 그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망월석탑, 봉황대 유적 등은 사실과는 달리 엉터리로 시공된 것으로 판명됐다.

또 공원 내에 설치해 놓은 김해시 안내도 역시 '수로왕비릉'이 아닌 '김수로왕비능'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는 등 문화재 내용이 사실과는 달리 잘못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007년 3월께 김해시의회의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에서 물놀이장 내 대리석 설치는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지적과 함께 공원 내 경사지 슬럼화 현상 등의 문제점을 낳아 설계부실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또 사업비 미 확보로 인해 공원 상류층에 조성키로 한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비롯한 놀이시설, 전기공사 등 사업비 15억원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반쪽공원'의 전략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 같은 문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간부회의에서 김종간 김해시장이 이 사안에 대해 지적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즉시 현장을 방문해 확인중에 있다"며 "그러나 이와관련, 문서가 경남도 종합감사에 제출된 상태여서 감사 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