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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근 5년간 가스화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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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근 5년간 가스화재 감소
  • 김순태 기자
  • 승인 2009.05.20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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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감소…지난해 29건

경남지역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가스화재 사고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가 최근 5년간 가스화재·가스폭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스화재는 2004년 76건이 발생한 것을 정점으로 2005년 73건, 2006년 40건, 2007년 24건, 그리고 2009년 29건 등 모두 242건이었다.

가스화재·가스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57명(사망 7명, 부상 51명), 재산피해는 6억1,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장소는 주거시설이 1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장 29건, 근린생활 14건 순이었다.

최근 5년간 가스화재는 60% 정도 줄어드는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스폭발은 인명피해가 높아 가스폭발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스폭발 화재는 천연가스, LP가스, 고압가스 등 가연성 가스가 누출된 것이 원인이 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을 말하며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을 포함한다.

경남소방본부는 가스폭발은 가연물인 LP가스, 도시가스 등 가연성 가스가 비교적 밀폐된 공간에 머물고 연소범위 내 공기 혼합비가 전기스파크, 라이터 불꽃 등 가스를 점화시킬 수 있는 열원이 있을 경우 급격한 폭발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즉 가연성 혼합가스 형성, 착화원 존재, 밀폐성 공간 등 3가지 조건을 만족할 경우 화재가 발생하며 경남에서는 연 평균 10건 정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LP가스에서 도시가스배관으로 교체 과정에서 유출된 가스가 하부에 체류해 미상의 착화원에 의해 폭발한 것을 비롯해 ▲1회용 부탄가스 연소기 내부에 부탄 용기를 보관하고 있던 사실을 모르고 점화시켜 과열로 부탄가스 용기 접합부가 터진 경우 ▲폴리우레탄폼을 사용해 쥐구멍을 막는 작업을 하던 중 체류된 가연성 가스가 라이터 불에 의해 착화되면서 폭발한 사례 ▲가스 압력 조절기가 호스와 이탈하면서 가스불에 착화해 가스폭발이 발생했다.

현재 가스누출을 감지할 수 있도록 가스마다 부취제를 첨가, 냄새가 나도록 공급하고 있지만 후각이 빠른 시간 내에 둔감해지고 있어 가스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스폭발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도시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고 도시가스 배관이 공급되지 않은 일부 주택 지역에서 사용되는 LP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운 만큼 가스감지기의 위치와 취급방법이 별도로 관리돼야 한다”면서 “가스 교체작업을 할 때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가스폭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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