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지난해에 이어 부산·울산·경남지역 여성 경제인 200여명을 초청해 지난 19일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이 '창의적 경영'에 관한 주제로 여성기업인이 가져야할 새로운 경영 마인드에 대한 강의를 했다.

또 대은프라이빗에셋(주) 박종석 대표가 CEO가 꼭 알아야 할 가업승계와 절세의 필요성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이 행장과 구명숙 BS취업지원센터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김경조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경제인들도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와 한국여성벤쳐협회 부산경남지회는 일자리 창출 등 취업지원을, BS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 취업연계 사업을 부산은행은 취업연계사업 지원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자체적인 여성기업 지원책으로 '여성기업전담지원반'에서 창업상담 서비스를 받을 경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관련 전문기관과의 연결을 지원하고 부산은행 전문가가 참여해 원할한 가업승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BS여성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자금전략이나 투자전략, 심지어 여성골프교실도 개설해 여성경제인들에게 기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여성기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은행 사보에 회사연혁이나 경영 철학 등을 소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