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진현)은 4월6일 부터 5월31일까지 안마시술소, 마사지.휴게텔 등 성매매 업소 특별 단속을 실시해 총 46건 327명을 검거, 5명을 구속하고 3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검거는 업주 등 70명, 성매수남 192명, 성매매여성 65명인 가운데 안마시술소 및 마사지.휴게텔 등 184명, 인터넷 15명, 유흥업소 16명, 집결지 4명, 기타 숙박업소를 통한 성매매가 108명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원룸촌 주변에서 비밀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에 대비하며 남자 손님들에게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휴게텔 업주와 선불금을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한 다방 업주 및 성매수남 등이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 이원백 과장은 "앞으로 안마시술소 및 마사지.휴게텔 등에 대한 기획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해 지역 사회의 잘못된 성문화를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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