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연구원은 8일 "우선 추모집을 2만 부 발간했고, 전국 당원들에게 일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며 "추후 계속적인 요청이나 요구나 있을시 추가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모집의 제목은 '내 마음속 대통령 노무현'으로 노란색 표지에는 노 전 대통령의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다.
추모집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님이 계시는 동안 국민이 대통령이었습니다', 강물은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편히 잠드소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75쪽 분량에 달하는 추모집의 첫장에는 노 전 대통령의 노제가 열린 서울광장에 운집한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노 전 대통령의 유언이 실려있다.
이어 각 부에는 노 전 대통령의 약력과 어록, 국민장 기간 동안 전국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남긴 추모글, 생전의 모습이 담긴 수 십장의 사진과 영결식과 노제 때 사진 등이 담겨있다.
마지막 장에는 노란 종이의 엽서가 첨부돼 있어 봉하마을에 위로와 격려의 글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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