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체육관서 ‘제1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창원에서 처음으로 ‘국민생활체육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 창원시씨름연합회 공동주관으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며 전국의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장사 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자웅을 가리게 된다.
대회 첫날인 10일에는 부별 개인전 및 단체전 8강 선발전을, 대회 이틀째인 11일에는 부별 개인전․단체전의 8강~결승전과 통합어린이씨름왕 예선전이 이어진다.
또 대회 마지막날인 12일에는 개인전 50kg 이상 8강~결승전과 통합어린이씨름왕 결승전이 열린다.
특히 11일과 12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씨름경기가 스포츠채널 MBC-ESPN을 통해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대회기간중 천하장사를 지낸 이만기, 이준희, 이봉걸 등 왕년의 씨름스타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가 부대행사로 마련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놀이인 씨름이 더욱 활성화되고 씨름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하여 씨름인구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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