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공학의 만남인 의생명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해의생명센터가 지난해 11월 개소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하나, 둘 착수해 나가고 있다.
의생명산업은 전통적 의료산업에 IT, BT, NT 기술을 도입 신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기존 의료산업 분야간의 교류는 물론 의료산업과 공학기술산업의 접목으로 새롭게 창출되는 차세대 신산업이다.
1단계로 센터구축 및 장비구축은 이미 완료, 2단계호 의생명 기업체를 위한 의생명테크노타운을 2011년까지 건립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축사업이 마무리 되면 의료산업집적화를 통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며 김해지역은 명실공히 의생명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현재 의료분야 14개 기업체와 금융기관 1개, 스위스 제나바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시험인증분석 업체인 (주)SGS사가 입주해 있으며 7월에는 산.학.연 지역 전문가들의 만남의 장이 될 '이노카페'가 조성될 계획이다.
지역소재 산업체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의생명전문인력양성, 입주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아울러정부지정 연구개발사업의 공동연구추진 및 산학연 공동연구지원을 위한 기술개발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첨단의생명 시장 진입을 위한 연구 및 시제품 지원시설, 고가장비 구축으로 기업의 고부가가치 연구개발을 위한 첨단지원시설과 이를 통해 인접해 있는 김해일반산업단지공단과의 연계 경남 테크노파크 정밀기기센터, 지역대학 및 동남권 대학병원간의
연계성 등 집적화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의생명센터는 광역경제권사업 및 경남전략산업(지식기반기계, 로봇, 지능형홈, 바이오)의 기반을 통한 메디칼 디바이스파크 조성사업 비전 제시로 의생명 첨단기기, 초정밀 의료, 의료용 로봇, U-헬스케어의 4대분야에 대한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경남 특화센터들과의 연계를 통한 융복합 산업분야 업종전화 및 연구개발로서 미래산업을 선점할 계획이다.
현재 의생명산업은 노령인구의 증가와 이에 따른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발전 잠재역이 매우 높은 편이며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정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