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는 지난 2007년 12월 해양수산부(현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고효율 컨테이너 크레인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원한 연구비 10억9,700만원 중 7억6,3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B씨는 올해 2월까지 연구비의 대부분을 개인 개좌로 빼돌려 신용카드 대금 결제와 회식비, 선물비, 직원 급여 등에 사용했다가 2억9,200만원을 연구비 계좌에 다시 입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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