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안진 시인, 윤복만 경운대교수,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유종하 대한적십자사총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 특강은 평소 TV로만 접할 수 있었던 유명 강사들 중 상당수가 안동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7월 강좌로 의사로서 뿐만 아니라 경제전문가로 더 유명한 박경철(필명 시골의사) 신세계연합병원장을 초청, '위기 속에서 희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위리라는 파도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해법을 찾아보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교양강좌라는 명칭으로 개최하던 특강을 지난해 9월부터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바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빙, 10회에 걸쳐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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