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체육부 등 11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더위 하하호호 여름휴가 캠페인’과 연계해 지난 1일~8일 ‘여름휴가에 가고 싶은 장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휴양섬이 휴가철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로 꼽혔다고 20일 밝혔다.
관광공사 추천 우수 국내여행상품,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자연휴양림, 농산어촌 체험마을, 갯벌, 국립공원 생태관광, 정보화마을 체험프로그램, 휴양섬, 시티투어, 기차 여행 등이 여름휴가지 후보였다.
이벤트에 참여한 721명 중 23%가 전남 완도 보길도, 전남 여수 사도, 전남 신안 흑산도, 인천 옹진 덕적도 등 휴양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길 원했다. 기차여행(19%), 자연휴양림(17%), 갯벌체험(9%), 국내여행상품(8%), 전국시티투어 (8%) 등도 선호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벤트에 참여한 20여명을 뽑아 ‘청정계곡, 백천동 원시림 생태여행’ 2인권을 준다. 태백산에서 발원한 경북 봉화 백천동 계곡은 민간에 개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원시림과 계곡, 주변 오솔길 등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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