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하수도배수시설 등 3곳 펌프장 건립
이르면 2011년 말께 김해지역 도심지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걱정에서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도심지 침수에 따른 인명피해는 물론 재난예방을 위해 올해 시내 외동 하수도배수시설 등 3개소에다 국비 224억1,500여만원을 투입해 펌프장을 건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1년 말께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들어간 외동 하수도배수시설(1.8㎢)의 경우 총사업비 191억원을 들여 분당 1,200톤 규모의 시설용량을 갖춘 외동 펌프장을 건립키로 했다.
또 시는 2010년 말 완공예정으로 8억5,100여만원을 투입해 봉황동 하수도 배수시설 설치와 함께 장유면 무계리 백조아파트 및 시가지 일원의 상습침수지역도 25억5,100여만원을 투입해 1.2단계로 나누고 1단계로 길이 730m의 배수로 정비와 함께 우수 박스내 준설과 2개 소형펌프시설을, 2단계는 초당 28㎥ 규모의 배수펌프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도심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66억원을 투입, 분당 860톤 규모의 0.8㎢의 배수구역에 이르는 회현펌프장을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현재 시공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올 2월에는 210억원을 들여 분당 1,200톤 규모의 안동펌프장 준공에 앞서 140억원을 투입해 분당 600톤 규모의 시설용량을 갖춘 삼정펌프장을 건립, 현재 가동 중이다.
특히 이들 사업 중 외동 하수도배수시설과 장유 백조아파트 및 봉황동 하수배수시설의 경우 담당부서인 하수과 최성곤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소방방재청의 수해지역 점검시 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추진 등 현장행정의 결실로 맺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동료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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