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발사 리허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은 나로우주센터에서 수행된 후, 19일 최종적인 발사 운용 단계를 밟게 된다.
리허설은 발사체, 지상설비, 자동발사체계 등 각종 부문에서 발사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진행되며 나로호의 연료와 전기계통 등 모든 부분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발사 당일인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발사 운용은 3시간 전 1단 로켓에 연료가 채워지고, 최종 점검후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앞서 1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 보관되어 있던 나로호는 무선으로 조종되는 운송차에 실려 발사대로 이송됐으며 장착과 기립을 마쳤다.
오전 8시 15분에 조립동을 출발한 나로호는 1시간에 걸쳐 발사대로의 이송을 완료하고 유공압 공급선과 각종 케이블을 연결한 후, 발사체 기립을 시작해 오후 4시 15분께 기립을 완료했다.
나로호는 이어 밤 9시30분까지 발사대와의 각종 연결 장치와 탑재 장비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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