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16일 오전 경남 고성군 개천면 고성 보리수동산에서 동고성FC(감독 박철우)가 주축이 된 고성유소년클럽(U-15)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은 U-18팀인 진주고와 U-15 팀인 서부, 중부, 진해중, U-12 팀에 이어 6번째 유소년클럽을 갖게 됐다.
동고성FC는 2003년 3월 용마축구단으로 창단해 2007년과 2008년 경남꿈나무대회에서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월에 열렸던 '제1회 STX 꿈나무축구대회'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 정상에 올랐던 팀이다.
이뿐 아니라 지난 7월 전국 180개 팀이 참가해 전남 강진과 해남에서 열린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에서 중등부 팀이 서포터스상을 수상했고, 8월 남해에서 진행됐던 경남FC 유소년캠프에서는 모범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학렬 고성군수와 박성태 고성군축구협회장, 보리수동산 승욱스님 등 다수의 지역 내 인사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FC의 김영만 대표이사와 조광래 감독, 김병지, 김동찬, 송호영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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