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4시께 울산시 북구 진장동 동천강 둔치에 A씨(44)가 숨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 B씨(3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서 오전 1시께까지 동료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숙소로 가려고 택시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입고있던 옷에 자동차 바퀴가 남아 잇는 점으로 미뤄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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