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합주발표회는 청소년에게 푸른 감성과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주고,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인교육 및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15년째 열리고 있다.
올해도 부산시내 12개 고등학교가 출연해 관악, 관현악, 핸드벨 합주 등 다양한 연주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며, 웅장한 관악의 음색을 통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합주음악의 멋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4일은 남성여자고등학교의 핸드벨합주를 첫 무대로 동의공업고등학교, 예원정보여자고등학교, 동명정보공업고등학교,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동주여자고등학교가 관악합주를 선보인다.
또 25일에는 부산외국어고등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등학교의 관현악합주와 경남공업고등학교, 대앙전자정보고등학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의 관악합주가 준비돼 있다.
연주곡으로는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비롯해 파헬벨의 '캐논' 등 웅장하고 수준 높은 다양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이번 발표회를 통해 고교생 연주자들의 음악적 기량과 협동심 배양, 음악적 소질, 창의적 표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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