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북한이주민지원센터(소장 허영철)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한가위 큰 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진 달서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용욱 민주평통자문회의 달서구협의회 회장,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 이사장, 대구시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및 부채춤 공연(자리울림터), 북한이주민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 마련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코자 하는 대구시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하나로써 가족없이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남북한주민간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프로그램
-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명절(설, 추석)행사
- 남북한 주민 통합을 위한 “남북한마당 체육대회”
- 연말 새터민 위로 송년의 밤 행사

한편 북한이주민지원센터(소장 허영철)는 2009년 통일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교육프로그램 운영 단체로 선정(대구 하나센터)되어 임대아파트 계약, 물건구입 및 은행이용하기 등 생활교육 에서부터 취업알선 및 직장적응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여 특화된 One-Stop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