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편의를 위해 역.터미널 경유노선은 억제 … 시민불편 최소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시내버스가 감차 운행된다.
울산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연례적으로 시내버스 이용승객 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시내버스 73개~76개 노선에 대하여 일부 감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이 같은 조치는 매년 명절 연휴기간 중 시내버스 운행계통의 수송수요와 공급력간의 현저한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전국 6대 도시와 같이 일부노선을 감차 운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설날 연휴기간 중 감차는 평일 운행대수 528대의 28~33% 수준.
일자별 감차현황을 보면 10월 2일과 4일 양일간은 73개 노선 176대가, 추석날인 3일에는 76개 노선 206대의 시내버스가 감차 운행된다.
또 지선버스 및 마을버스도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각각 14개 노선 28대, 11개 노선 8대가 감차 운행된다.
울산시는 귀성객 수송을 위해 역.터미널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감차를 억제하는 등 시민불편을 감안하여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조정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지도는 물론 명절 감차인가 대수 이상 감차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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