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주)유러스에너지재팬-(주)우진기전과 민자유치 태양광발전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그린 레이스(Green Race) 경쟁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기반시설인 태양광발전시설을 민간자본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체결식에는 황철곤 시장, 하라이카와 기요시 (주)유러스에너지재팬 대표이사, 김광재 (주)우진가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마산시는 부지제공, 각종 인·허가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사업자는 시설비투자, 실시설계를 비롯해 인·허가, 시공 등을 추진하기로 서명했다.

마산, 창원하수처리장 민자유치 태양광사업은 최종침전지 옥상( 49,310㎡)에 총 투자사업비 216억원(주. 유러스에너지재팬 80%, 주. 우진가전 20%)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시설용량은 2.98㎿ 규모로 연간 전력생산은 4,500MWh 생산이 가능하며 1천24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 전력판매액은 2010년 기준으로 연간 20억이며 1천90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억제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사업에 참여한 업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시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하수처리장내 홍보관을 건립하고 견학 방문자에게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과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거쳐 12월 착공하여 2010년 3월 준공하여 상업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태양광발전시설은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4일 사업자로 공모하여 공동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보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