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은 가정에서 수거된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하는 시설인 신촌동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종합단지를 현장 방문해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하며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의 이번 현장체험 행보는 현장을 직접 피부로 느끼며 실질적인 현장행정 시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현장체험 후 관계공무원에게 “병, 비닐, 캔류, 스티로폼, 형광등 등 종류가 다양하나 재활용률이 53%로 아직 기대에 못미친다”면서 “공동주택의 경우, 재활용업체에서 바로 가져 가면서 재활용률이 100%에 가까운 점 등을 고려, 단독주택도 쓰레기 분리수거를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배출량도 줄이도록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교육·홍보하고 배출량도 세부적으로 데이터화해서 감량하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직접 현장체험을 하며, 환경수도의 일익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치하하며 이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 하기도 했다.
박완수 시장은 “관내를 두루 찾아가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자세로 서민들의 고충과 생생한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내 민생을 안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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