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운영체계 선진화로 소통 원활, 환경오염 저감, 에너지 절감효과 기대
1단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사업은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 CO2 저감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선진국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많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대구시는 시행초기 운전자 및 보행자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조하여 방송, 신문 등 언론사와 전광판을 통하여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금년말까지 시민 적응기간을 감안하여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보행자 작동신호기는 작동버튼을 누르지 않을 경우 보행신호가 들어오지 않고 눌러도 신호주기가 되어야 점등됨으로 장시간 보행신호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설치된 신호등인지 확인한 후 신호버튼을 눌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심야 점멸신호의 경우 운전자들이 자칫 고장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야간에만 점멸되는 황색등은 고장이 아님으로 고장신고를 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기대효과는 교통통행의 원활과 에너지 절감, 환경오염 저감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으나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1일 13㎞의 속도 증가 효과, 1일 평균 차량 대기시간 48초 감소 등 연간 에너지 절감효과는 1.3조원, CO2 감축효과 2,800억원, 경제적인 효과는 연간 5조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 및 야간 점멸신호 운영은 교통소통 원활, 공해저감, 에너지 절감 등의 직접적인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기존의 교통신호 체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법질서 확립과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편익을 높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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