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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커가는 고향 포항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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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커가는 고향 포항이 자랑스럽습니다"
  • 김향미 기자
  • 승인 2009.10.0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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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출신 전국대학생 연합회원 포항시청 방문 현안 청취

   
 
  실개천.  
 
“포항이 이렇게 큰 비전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고향 포항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2일부터 4일까지 추석연휴 기간동안 고향 포항을 찾은 귀성객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포항의 발전상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귀성객들은 포항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서 제일 먼저 놀랐다. 새로 난 TG-이동간 도로를 타고 불과 5분만에 포항시청 앞길까지 나왔던 것. 이와함께 영일만항으로 가는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된데다 흥해 장성간 도로로 조기 개통되면서 시내까지 30분~1시간 까기 걸리던 도로가 10-20분밖에 걸리지 않자 장거리 여행에도 피곤한 줄 모르겠다며 즐거워했다.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영일만항도 귀성객들의 관광코스가 됐다. 추석당일인 3일 오후 5시께에는 영일만항 앞 도로에 세워둔 차량 행렬이 수백 미터에 이를 정도로 귀성객들이 몰려 바다가 항만이 되고 깎여진 산이 공장이 되는 ‘상전벽해’를 실감했다.

‘포항의 낭만’ 북부해수욕장은 테마거리 때문에 더욱 빛났다. 시민들과 귀성객들은 아름답게 재탄생한 북부해수욕장에 모여 고사분수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고 목재데크와 산책로, 해송터널을 거닐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지난달 17일 개관한 북구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도 귀성 관광 코스였다. 귀성객들은 박정희전대통령 동상에서 추억에 잠기는가 하면 아이들을 데리고 온 귀성객들은 기념관 내에 설치 된 새마을 운동 OX 문제를 풀며 즐거워했다.

2일 밤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와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 해도근린 공원에 귀성객들이 몰렸다.

같은날 포항출신 전국대학생 연합회원 120명이 포항시청을 방문, 포항 발전상과 비전 등에 대한 시정현안 설명을 듣고 가슴뿌듯해 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시승격 60주년때 모습을 드러낸 ‘세계를 향한 비상’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가 하면 120개의 등이 밝히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보며 즐거워 했으며 박충흠선생의 철을 소재로 한 조각을 감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공감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포항 최고의 명물로 떠오르는 ‘중앙상가 실개천’에는 연휴기간 내내 엄청난 인파가 몰려와 명절 분위기를 최고조에 다다르게 했다.

귀성객과 시민들이 몰려들자 중앙상가 점포는 추석연휴도 잊은 채 대부분 문을 열었으며 이 때문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한층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3년 만에 고향을 찾은 이모씨(45. 서울시 중계동)는 “포항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줄 몰랐다” 며 “서울로 돌아가면 자부심을 가지고 직장 사람들에게 고향의 발전상을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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