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환경수도 창원에 걸맞은 고품격 생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북면 감계지구와 무동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 및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감계지구는 사업비 1299억원, 사업면적 108만9662㎡에 계획세대수 7626세대, 계획인구수 2만2115명이다.
▲무동지구는 사업비 700억원, 사업면적 62만4464㎡에 계획세대수 4522세대, 계획인구수 1만4470명을 수용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4년 말 창원시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된 이후 200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2007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08년도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12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현재 감계지구는 17%, 무동지구는 19%의 공정율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감계지구 내 민간시행사인 (주)젠토, (주)감계개발에서 확보한 공동주택용지 4B 14L, 4B 15L 대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1단계로 현대 힐스테이트 1647세대에 대해 지난달 23일 아파트사업계획이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주택유형은 85~152㎡이며, 감계지구 생태도시 조성계획에 부합되도록 평균층수 개념을 도입해 14~22층까지 다양한 층수 배치를 통해 통풍권과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생태면적률은 의무 확보 비율인 30%를 초과한 40% 이상 확보했으며, 주차면적의 대부분을 지하에 설치해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될 계획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 입주계획이다.
특히 공장용지 중앙부에 위치한 기존의 공장[(주)삼정]이 환지예정지인 43B 19L와 43B 20L에 부지면적 7568㎡, 연면적 6497㎡ 규모로 오는 22일 공장등록승인을 득해 28일 기공식을 갖는 등 공장용지 개발사업 또한 탄력을 받고 있다.
무동지구 또한 (주)LSL개발에서 공동주택지 15B 1L와 17B 1L의 861세대에 아파트사업계획을 신청해 조만간 사업승인될 예정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북면지역에 아파트사업 승인과 공장착공 등으로 사업이 본격화 되면 창원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