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처럼 행동하며 식당 업주 등을 협박해 여러차례 금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A씨(47)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대구시 남구 B씨(51)의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30만원이 나오자 폭력배처럼 행동하며 "내가 누군데…"라고 업주를 협박, 술값을 내지 않는 등 지금까지 식당 등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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