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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단지,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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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단지,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
  • 조정이 기자
  • 승인 2009.10.1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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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경부 주관 2단계 생태산업단지(EIP)로 지정 받아
 
 
대구시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단계 생태산업단지(EIP-Eco Industrial Park)로 지정받게 되어 전통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태산업단지(EIP)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함으로써 자원 이용효율성 향상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녹색산업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식경제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2단계 생태산업단지로 14개 시·도가 경쟁하여 지정된 8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가 아닌 일반산업단지로 구성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생태산업단지 추진단지로 지정 받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2단계 생태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010년부터 5년간 8개 단지에 국비 총 65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식경제부에서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대비하여 2005년부터 추진단지를 지정하여 폐기물 재활용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단계 사업에서 증명된 경제·환경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는 기존 5개단지(반월·시화, 울산, 포항, 청주, 여수)를 포함 전국 8개 단지(대구, 부산, 전남)로 확대 시행하여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단계 생태산업단지 추진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증기공급사업, 고분자 화합폐기물 연료화 사업, 폐수처리장 슬러지 건조탄화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총 13개를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5년간 총 190억원(국비 97억원, 시비 28억원, 민자 65억원)을 R&D 및 Pilot 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생태산업단지 구성은 성서산업단지(Hub)를 중심으로 달성1, 2차산업단지, 염색산업단지, 서대구공단을 Sub로 구성하여 산단간 자원 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산업 폐기물 재 이용률이 42%에서 78%로 상승하고 폐수 방류수 저감에 따른 낙동강 수질 환경개선,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20만 TCO2 절감 가능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연간 2천억 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사업계획 확정, 테크노폴리스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금번 생태산업단지 지정은 대구시 산업단지의 혁신적인 변화와 에너지 생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 지원과 2013년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에너지 총회에 대비한 산업단지 모범사례 창출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이며 녹색산업 육성과 친환경 기업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단계 생태산업단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대구생태산업단지 사업단'(가칭)을 성서산업단지 내에 설치하고 11월중 사업단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전문 인력 확충 및 협력기관 구성을 금년 중 완료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금번 생태산업단지 지정을 계기로 밝고 활기찬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성서산업단지, 검단산업단지, 염색산업단지, 달성1차 산업단지에 대해 산업단지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하여 환경과 디자인이 공존하는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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