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창의지식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직원의 학습동아리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부산시와 자치구.군에는 총 225개의 동아리(직원 7,797명 참여)가 업무와 연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으로 창출하는 지식과 활동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업무의 비효율성 개선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조직의 생산성을 높여 부산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시에서 3회째 시행하는 것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4팀의 동아리가 그동안의 활동사항과 성과 발표를 통해 최우수 1팀과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설본부의 건설혁신21 동아리는 ‘건설혁신, 현장을 통해 기술과 만나다’를 발표하여 직원들이 건설의 특수공법 및 신기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함에 따라 관련공법 시행현장과 공법자료의 공유가 필요한 사업장을 방문하고 워크숍 등 심화학습을 개최하여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진구의 비전22동아리는 ‘ARS 가상계좌 연동 체납세 통합안내 시스템’을 발표하여 전국 최초로 체납세 통합안내 시스템과 ARS 가상계좌 시스템을 연계하여 그동안 건별로 발송하던 체납독촉장을 1장의 체납세 통합안내문에 체납내역을 표시, 발송함으로써 예산절감효과와 체납자 본인의 전체 체납을 인지하게 하는 효과를 냈다.
ARS 가상계좌 시스템은 ARS에서 안내하는 가상계좌에 은행 업무시간 제약 없이 납부세액을 24시간 입금함으로써 체납을 미연에 방지하고 또한 과오납세액 환부신청도 가능하게 하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도시경관관리단의 공공디자인, 부산에서 꽃피다 동아리는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각종 공공시설물도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개선하기 위해 워크숍, 뉴스레터 발간 등 학습과 지식 공유를 통해 직원의 디자인 전문성 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동래구의 유쾌한 일터 만들기 동아리는 90년대 이후 급격하게 위축되어 가는 온천장의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민간단체인 온모모협의회와 함께 가격할인과 서비스를 통한 이미지 개선 및 각종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고 특히 2009 온천대축제시 전 업종으로 확대하여 상인과 시민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창의지식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없애는 등 능률적인 조직문화로 개선하여 고객감동과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