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G전자 물동량 영일만항 첫 반입 기념식 열려
기아자동차에 이어 LG전자 물동량이 영일만항으로 들어온다.
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주)는 15일 오전 11시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LG전자 물동량 영일만항 첫 반입 기념식’을 갖는다.
이번에 영일만항에 첫 반입되는 LG전자의 TV부품세트 20TEU는 극동러시아를 경유, TSR(시베리아 횡단철도)을 통해 유럽의 각 나라로 수출되며 앞으로 연간 최대 5천TEU가 영일만항을 통해 처리될 계획이다.
그동안 LG전자 구미공장의 물동량은 부산항을 이용해 왔으며, 이번 영일만항 이용은 지난 8월 17일 박승호 포항시장이 권희원 LG전자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영일만항이용에 관해 구체적인 확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반입식은 LG전자 구미공장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운송차량이 반입되는 과정 소개에 이어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과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주)대표 등이 운송관계자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영일만항과 LG전자의 상호 번영을 기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그룹의 주력회사로 세계최고수준의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TV, 모바일 등의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정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창원 등에 국내 사업장과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이집트 등 세계의 주요국가에 해외 사업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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